KT가 중소기업들의 직무역량 개발을 돕는 교육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KT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KT, 중소기업 직무역량 개발 돕는 교육사업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 KT 로고.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고용노동부 등이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력양성사업이다.

대기업과 비교해 직원들의 직무능력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KT는 2003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공사관리, 현장안전관리 등 현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직무역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18일 기준 KT 교육과정의 누적 수료생은 9만500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역량을 강화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례로 알아보는 인공지능 적용 기술’ 등 새로운 교육과정도 개설하기로 했다.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KT는 상생협력의 모범모델인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겠다”며 “KT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인재육성에 힘쓰는 것은 물론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