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1-06-15 10: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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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이색 과일을 선보인다.
GS더프레시는 16일부터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크림슨수박 등 3종의 이색 과일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 신비복숭아.
신비복숭아는 천도복숭아와 똑같이 생겼지만 속은 백도복숭아의 맛과 향이 느껴지는 복숭아다.
GS더프레시는 경남복숭아연합조합과 손잡고 산지 직거래를 추진하며 확보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16일부터 22일까지 신비복숭아 800g을 전국 최저가 수준인 1만1800원에 판매한다.
베개수박은 함안 지역의 특산물로 원형 모양인 일반 수박과 달리 모양이 길쭉하다. 16일부터 22일까지 GS리테일 전용 결제수단 '팝카드' 또는 제휴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2천 원 할인된 1만3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유럽 수박 품종으로 알려진 크림슨수박도 출시한다.
국내 일반 수박 품종과 달리 중량 1.5kg 이상의 미니수박이며 껍질이 얇아 취식하는 데 편리하다. GS더프레시에서는 9800원에 판매된다.
이승호 GS리테일 과일 MD(상품기획자)는 “이색 과일에 열광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신비복숭아, 베개수박 등 차별화 상품을 빠르게 선보이게 됐다”며 “사전 계약 재배 등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농가는 안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고품질 과일을 양산하고 유통사는 차별화 상품을 공급받아 경쟁력을 확보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