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미래철도정책자문단 꾸려, 김한영 "미래철도시대 준비"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4일 대전 동구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열린 '미래철도정책 자문단 출범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새 철도정책 발굴을 위해 ‘미래철도정책자문단’을 꾸렸다.

국가철도공단은 14일 대구시 동구 본사에서 미래철도정책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자문위원들은 경제·경영, 4차 산업, 교통, 환경 등 7개 분야에서 약 43명이 위촉됐다.

국가철도공단은 한반도를 잇는 남북철도를 넘어 유라시아 철도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남북·물류분야 전문가도 위촉했다고 덧붙였다. 

자문위원들은 미래 철도정책을 기획 및 발굴하고 관련사업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실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미래철도 전략수립에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미래 철도시대를 흔들림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