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올해도 유망 소재기업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SKC는 1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킥오프' 행사를 열고 중소 소재기업 5곳을 선발해 모두 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 SKC는 1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SKC 스타트업 플러스 4기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기술을 설명하는 남재도 비드오리진 대표 모습. < SKC > |
SKC는 2018년부터 매년 'SKC 스타트업 플러스' 공모전을 열어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해왔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SKC와 여러 협력기관들이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 소재기업을 선정해 유무형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SKC는 사업화 지원금과 소재 연구개발 및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운영 교육을 제공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사업화에 필요한 역량개발을 돕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경영활동과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며 법무법인 세종은 법률자문을 수행한다.
올해 선발된 기업은 5곳으로 생분해성 필름 제조기술을 보유한 에코매스, 바이오 화학원료 기술을 확보한 케미폴리오,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광학시트를 생산하는 청명첨단소재, 초박형 분리막기술을 보유한 에스크래핀, 반도체 핵심소재를 제조하는 비드오리진이다.
SKC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소재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36곳의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SKC 관계자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가 대표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소재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