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신문 및 방송 홈페이지 등에 1시간 가량 접속할 수 없는 현상이 일어났다.

한국시각으로 8일 오후 7시경 미국 뉴욕타임스와 CNN, 블룸버그 등 매체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을 시도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Service Unavailable)’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접속 장애현상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CNN 가디언 포함 주요 외신들 홈페이지 접속장애

▲ 패스틀리 로고.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의 홈페이지도 접속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가디언, 텔레그래프 등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에 접속이 불가능했다. 정부기관 홈페이지의 접속이 막히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회사 패스틀리(Fastly)의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콘텐츠를 전송하는 네트워크)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패스틀리의 서버를 이용하는 홈페이지들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불가능해졌다.

오후 7시50분경 패스틀리가 문제를 해결하면서 접속이 막혔던 홈페이지들도 접속이 가능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