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호주 석유 유통기업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에 4980억 원 규모의 정유제품을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호주 유나이티드 페트롤리엄과 고급 및 보통 휘발유, 경유를 공급하는 정유제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공시했다.
 
에쓰오일, 호주기업과 정유제품 4900억 규모 공급계약 맺어

▲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계약금액은 4980억 원으로 에쓰오일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3.0%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6월24일부터 2022년 6월23일까지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된 계약금액은 2021년 1~4월 평균 국제 석유제품 가격 및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됐다"며 "실제 공급물량, 유가, 환율 등의 변동에 따라 계약 금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