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삼성차 '2022 XM3' 소닉 레드. |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XM3 연식변경모델을 내놨다.
르노삼성차는 2020년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모델인 ‘2022 XM3’를 출시하고 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XM3 연식변경모델은 자동으로 차선을 유지하며 앞차와 속도를 맞춰 반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기능(HTA)’을 추가하고 차량과 스마트폰 등을 연동하는 ‘이지커넥트’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수출모델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외관색상에 ‘소닉 레드’을 추가하는 등 디자인도 강화했다.
르노삼성차는 2022 XM3의 새로운 슬로건을 ‘새로운 세대를 위한 스포츠유틸리티 차량(NEXT GENERATION SUV)'으로 정했다.
XM3의 주요 고객인 20~30대 MZ세대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르노삼성차는 2022년형 XM3 1.6 GTe모델 가격을 트림별로 △SE 1787만 원 △LE 2013만 원 △RE 2219만 원으로 책정했다. TCe260모델 가격은 △RE 2396만 원 △RE시그니처 2641만 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르노삼성차는 최근 론칭한 차량구독서비스 모빌라이즈를 통해서도 2022년형 XM3를 운영한다.
모빌라이즈는 월 70만~80만 원대의 구독료로 르노삼성차의 다양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모빌라이즈 전용앱을 통해 차량을 선택하고 결제하는 동시에 탁송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고속화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기능 추가, 업그레이드된 이지 커넥트로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2020년 성공적 론칭에 이어 XM3로 다시 한 번 국내 소형SUV시장에 판매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