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C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박 가격 오르고 증설로 생산능력도 확대"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1-06-04 07:3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C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전체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SKC 주식 매수의견 유지, "동박 가격 오르고 증설로 생산능력도 확대"
▲ 이완재 SKC 대표이사 사장.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4일 SKC 목표주가 2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3일 SKC 주가는 13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C는 2분기에 뚜렷한 실적 증가를 보일 것이다”며 “화학부문은 고부가 위생용 프로필렌그리콜(PG)의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보다 19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더스트리소재부문 영업이익도 2020년 2분기보다 1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디스플레이와 포장산업의 업황 호조로 PET필름의 영업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며 “아울러 친환경 플라스틱제품의 판매량이 늘어 인더스트리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모빌리티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3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전기차배터리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어 동박 판매가격이 추가적으로 인상됐다”며 “정읍에 동박공장을 증설함에 따라 생산능력이 확대된 점도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C는 2021년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270억 원, 영업이익 10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됏다. 2020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8%, 영업이익은 92.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