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과 생산,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2일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과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개발·생산·판매를 위한 3자 사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대웅제약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 탈모치료 주사제 개발 판매 손잡아

▲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한다. 

대웅제약은 임상3상 시험과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 시험과 임상1상 시험, 제품생산 지원 업무를,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각각 전담한다. 

현재 임상시험에 쓰일 약물은 모두 생산을 마쳤다. 3사는 7월부터 호주에서 임상1상을 시작해서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세웠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두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어 든든하다”며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를 개발해 매일 탈모약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인들의 불편을 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