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믹트리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손잡고 방광암 재발모니터링에 관한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을 한다.

지노믹트리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와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이용하는 방광암 재발모니터링에 관한 유효성 평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노믹트리, 방광암 재발모니터링 유효성 평가 위한 임상시험 시작

▲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지노믹트리와 세브란스병원은 지노믹트리의 방광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인 ‘PENK 유전자’를 방광암 수술을 한 뒤 추적관찰시기의 환자의 소변 검체와 방광 세척액에 시험해 재발환자 모니터링에 관한 유효성을 평가한다. 

바이오마커는 세포나 혈관, 단백질, DNA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지노믹트리는 이번 임상시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PENK 유전자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지노믹트리 관계자는 “지노믹트리의 방광암 바이오마커의 적응증이 넓어지면 사업확장을 통한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