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마트와 협력해 일렉트로마트에서 SSD 마케팅

▲ SK하이닉스가 신세계그룹과 협력해 만든 SSD 광고영상 일부.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가 신세계그룹과 손잡고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마케팅을 강화한다.

SK하이닉스는 3일부터 17일까지 2주 동안 일렉트로마트 서울 자양점 등 11개 매장에서 SSD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는 신세계그룹 산하 가전전문점이다.

SK하이닉스는 신세계그룹과 협력해 쓷쓱쓷 마케팅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쓱은 신세계의 약자 SSG를, 쓷은 SSD를 그냥 읽을 때 나는 소리다. 쓷쓱쓷은 SK하이닉스의 SSD가 일렉트로마트에 입점했음을 재미있으면서도 단순하게 전달하기 위한 표현이다.

SK하이닉스와 신세계그룹은 쓷쓱쓷 마케팅을 통해 SK하이닉스 SSD와 SSG 브랜드가 대중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소비자용 SSD를 현재 판매되는 골드(Gold) 시리즈 이외에 플래티넘(Platinum)과 실버(Silver)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안준범 SK하이닉스 브랜드SSD팀 PL은 “일반 IT사용자층에서도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은 저장장치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일렉트로마트에 입점하게 된 SK하이닉스의 SSD가 점점 더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충족할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