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0W 고속충전기술 공개, 8분 만에 4천mAh 배터리 다 충전

▲ 샤오미의 200W 고속충전기술로 8분 만에 미11 프로를 완전충전하는 시연 영상. <샤오미 유튜브 갈무리>

중국 샤오미가 4천 mAh 배터리를 8분 만에 완전충전하는 고속충전기술을 공개했다.

샤오미는 31일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0W 유선 고속충전기술과 120W 무선 고속충전기술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다.

200W 유선 고속충전기술을 활용하면 4천 mAh 배터리를 장착한 커스텀 미(Mi)11 프로를 3분 만에 50%, 8분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다.

120W 무선 고속충전기술을 활용하면 같은 배터리를 7분 만에 50%, 15분 만에 100% 충전할 수 있다.

샤오미는 시연 영상에 #XiaomiHyperCharge(샤오미 하이퍼차지) 태그를 달고 “고속충전 경험이 오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고속충전 신기술의 상용화시점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