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화학기업 바스프 한국공장에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

▲ LG유플러스가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에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울산 화성공장 관제센터에서 작업자가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 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화학기업의 국내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바스프의 울산 화성 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과 4세대 통신(LTE) 전용망을 공급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공장에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관리한다.

통신에 사용되는 수신기는 방폭인증을 받은 보호상자에 담겨 화학공장에서 만약 사고가 발생해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관제센터에서는 이 수신기를 통해 작업자에게 위험을 알리고 비상대피를 지시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한국바스프 여수 공장 등에도 안전관리솔루션을 공급할 것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