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개발한 호텔 굿즈가 코로나19 시대 효자상품으로 떠올랐다.
호텔신라는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의 주축 사업부문이 여전히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공간의 제약 없이 호텔 브랜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굿즈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의 에코백은 호텔 굿즈의 대표적 사례다.
2019년 별도의 홍보없이 조용히 판매를 시작했던 신라 에코백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3만 원대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활용도가 호평을 얻으며 애플망고 빙수를 잇는 신라호텔의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최근 가정의 달을 기념한 한정판 키즈 에코백까지 선보이며 신라 브랜드 에코백을 시리즈화하고 있다.
키즈 에코백은 어린 아이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양 어깨에 맬 수 있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4만2천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어번 패밀리’ 패키지를 이용하면 추가 혜택으로도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은 에코백 시리즈 외에도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곰인형 신라베어의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굿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첫 번째 상품으로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신라베어 비치볼을 선보인다.
신라베어 비치볼은 신라호텔의 시그니처인 앙증맞은 신라베어가 투명 비치볼 안에 들어가 있다. 지름 40cm에 품에 안을 수 있는 사이즈로, KC인증마크를 받아 어린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신라베어 비치볼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5만5천 원에 판매되며 ‘어번 스위트 겟어웨이’ 패키지를 예약해도 받을 수 있다.
어빈 스위트 겟어웨이 패키지는 6월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5객실만 한정 판매되며 △수페리어 스위트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신라베어 비치볼 (1개)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