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5개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40만 명, 조회수가 1억5천만 회라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 |
한화생명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회사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생명 건강톡(건강), 라이프플러스(금융), 드림플러스(블록체인·스타트업), 한화생명 e스포츠(e스포츠) 등 5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 공략에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생명은 보험·금융정보는 물론 건강, 블록체인, e스포츠까지 아우르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데 25일 기준 이런 채널의 구독자 합계는 40만9천 명, 조회 수 합계는 1억5462만 회다.
이 가운데 한화금융계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플러스 채널은 구독자 29만5천 명, 조회 수 9482만 회로 구독자 30만 명과 조회 수 1억 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인기 경제 유튜버 슈카, 힙합가수 던밀스 등 MZ세대에게 친숙한 인기 유튜버들을 내세운 예능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TV와 공동제작한 투자웹예능 ‘개미는 오늘도 뚠뚠’도 꾸준히 인기를 끌며 시즌 4까지 방영 중이다.
한화생명 유튜브 본채널은 구독자 3만1천 명, 조회 수 3827만 회를 보이고 있다. 보험정보를 소개하는 ‘붬(보험)내려온다’, ‘김재우의 보험왕의 길’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와 함께 만드는 의한건강 유튜브 채널 건강톡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은 MZ세대의 관심이 높은 e스포츠와 블록체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한화생명 e스포츠 채널은 구단 식사를 담당하는 백종순씨가 출연자들에게 식사를 차려주고 대화하는 참신한 형식의 ‘힐링식당’ 콘텐츠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화생명의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브랜드 드림플러스 채널은 블록체인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블록깨기’를 통해 대중의 이해를 돕고 있다. 드림플러스 입주 기업을 위한 법률 가이드 ‘스타트업 법률 웨비나’ 시리즈도 올라온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딱딱한 금융사의 이미지를 벗어나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채널별 특성에 맞는 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는 고유 프로그램을 선보여 진정성 있는 브랜드 팬덤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