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재선 물류산업진흥재단 이사장(왼쪽부터), 권오경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고문,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 김대기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회장이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항항공이 선제적 화물공급 확대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로지스틱스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행사다.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발해 상을 수여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여객수요가 감소되고 각국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위기 속에서도 화물공급을 선제적으로 확대하여 방역 물품 등의 긴급화물을 적기에 수송한 점을 인정받았다. 화물운송 공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지원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사내 콜드체인을 관리하고 코로나19 백신 글로벌 수송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백신 보급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