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은행은 14일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은행 본점에서 모바일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2차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토스 직원들에게 은행업무 노하우를 전달했다.
광주은행은 14일 광주시 동구에 위치한 광주은행 본점에서 모바일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2차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광주은행의 업무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할 것을 요청했다. 토스는 토스혁신준비법인을 앞세워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의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토스혁신준비법인 직원들은 광주은행 업무담당자와 1대 1로 매칭돼 재무와 업무지원, 여신사후관리, 카드, 고객관리 및 상품개발, 보안 등 은행업무 전반을 경험했다.
이에 앞서 광주은행 직원들은 4월 토스 본사를 방문해 1차 인적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입출금계좌 신규 마케팅 방안을 놓고 토스의 업무방식으로 문제현상을 파악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을 거쳤다.
두 회사의 인적교류 프로그램은 2월 디지털 금융서비스 제휴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송종욱 광주은행 은행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송 행장은 “핀테크·빅테크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으로 금융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자신감과 열정으로 무장해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