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글로벌 TV와 스마트폰 점유율은 높아지고 D램 점유율은 떨어졌다.

17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판매금액 기준으로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이 32%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1분기 세계 TV와 스마트폰 점유율 올라, D램 점유율은 내려

▲ 삼성전자 로고.


지난해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2006~2020년 15년 연속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1분기 판매금액 기준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21.8%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2.2%포인트 올랐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등 신제품 출시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스마트폰용 패널 점유율이 지난해 44.8%에서 올해 1분기 50%로 높아졌다.

반면 반도체 주요제품인 D램은 1분기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이 42%로 집계돼 2020년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삼성전자는 D램 점유율이 2019년 43.7%에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