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기술공사가 수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모니터링센터를 열었다.
가스기술공사는 17일 대전에 위치한 가스기술공사 본사에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를 구축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 모습. <한국가스기술공사> |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의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는 수소 생산기지와 충전소 300곳까지 감시할 수 있다. 수소사업 확대에 따라 1천 곳까지 시설을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스기술공사는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신속하게 수소 인프라의 운영상태를 파악하고 고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는 수소통합모니터링센터를 통해 유지보수 및 통합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수소산업 기술을 선도해 수소충전소 및 생산기지의 유지보수 전담기관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