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업체 어니스트펀드가 금융감독원 심사 등 과정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온라인투자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어니스트펀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 신청을 마무리해 제도권 편입에 가까워졌다고 14일 밝혔다.
 
P2P금융 어니스트펀드, 금융위에 온라인투자금융업 등록 신청

▲ 어니스트펀드 기업로고.


8월27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이 시행되면 금융당국에 등록절차를 마친 업체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지난해부터 관련서류 준비와 검토, 금감원 심사 등 과정을 거쳐 최종단계인 금융위 등록 신청을 냈다.

금융위 본심사 절차만 끝나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이 마무리된다.

어니스트펀드보다 먼저 등록을 신청한 투게더펀딩과 펀다 등 P2P금융업체도 현재 금융위 본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 시기 이전에 본허가를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약 1~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남아있는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제도권 금융으로 도약에 박차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