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안랩, 원가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수익 개선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6-02-03 17:20: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안랩이 지난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매출은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영업이익은 늘어났다.

안랩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23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안랩, 원가절감 노력으로 지난해 수익 개선  
▲ 권치중 안랩 대표.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0%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8.85%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을 거뒀다.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76% 증가했다.

안랩은 “다른회사 제품을 판매하는 ‘외부판매’ 매출이 줄어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안랩은 보안 컨설팅사업을 하는데 필요할 경우 안랩의 제품이 아닌 다른 기업의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안랩은 보안 관제서비스와 보안 컨설팅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고 소프트웨어 매출원가를 절감하는 노력으로 지난해 흑자규모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안랩은 올해 클라우드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클라우드 지원법은 학교 등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 따라 안랩의 소프트웨어 보안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현재 6천억 원 규모인 국내 클라우드 시장규모를 2017년까지 1조6천억 원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돼 사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력사업인 보안 솔루션 제공과 보안서비스 등의 업데이트를 꾸준히 실시해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성장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