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낸드사업부 일부를 분사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0일 “낸드사업부 솔루션부문 분사설은 사실무근이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낸드사업부 솔루션부문의 분사를 고려한 적 없다”

▲ SK하이닉스 로고.


솔루션부문은 메모리반도체인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완제품을 개발한다.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노조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회사 내부에서 낸드 솔루션부문을 분사할 수 있다는 말이 돌았다.

이에 노조는 4일 사측에 분사설과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SK하이닉스는 공문에 “분사를 전혀 고려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노조는 “최근 소문이 급속하게 퍼져 공식적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구성원은 더 이상 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