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다음주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주권을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1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따상 갈지 주목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19년 SK이노베이션에서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리튬이온 2차전지의 필수소재인 배터리 분리막을 생산한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부터 9시에 공모가 10만5천 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중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이른바 '따상' 즉,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진 뒤 상한가로 가면 SKIET의 상장일 주가는 27만3천 원까지 오를 수 있다.[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