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섬유 알리기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1일부터 두 달 동안 CGV극장 3곳(영등포, 여의도, 강남)에 '리젠서울'의 제작 과정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 효성티앤씨의 '리젠서울' 홍보부스 모습. <효성티앤씨> |
리젠서울은 1월 효성티앤씨가 서울특별시와 협업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서울시 금천구, 영등포구, 강남구에서 수거한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섬유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홍보부스에서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의 생산 과정을 소개하고 홍보 영상도 상영한다.
CGV직원(미소지기)은 효성티앤씨와 친환경패션 스타트업 플리츠마마가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제작한 유니폼을 착용한다.
효성티앤씨는 어린이날인 5일 CGV영등포 리젠서울 홍보부스를 찾아 인증사진을 촬영한 고객에 효성티앤씨의 다회용 친환경마스크를 증정한다.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제품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효성티앤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리젠서울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리젠서울 홍보를 통해 친환경 재활용 제품에 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섬유 '리젠'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