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가 디지털 지급결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우리카드는 간편결제 플랫폼 우리페이의 계좌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고 소액신용 한도서비스 출시하는 등 지급결제서비스를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카드, 간편결제 플랫폼 우리페이의 디지털 지급결제 확대

▲ 우리카드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지급결제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1월 출시된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에 연결 가능한 은행을 10곳 추가했다.

우리페이 계좌결제 서비스는 우리원(WON)카드 앱 안에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우리페이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계좌결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도 선보였다. 

소액신용 한도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등 빅테크의 소액후불 결제서비스에 대응한 서비스로 최대 30만 원까지 신용한도를 제공한다.

체크카드 및 계좌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모바일 앱으로 소액신용 한도서비스를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30만 원의 신용 한도를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는 우리원카드앱에 삼성페이 간편결제서비스도 연동했다.

삼성페이를 이용고객이 우리원카드앱울 통해 삼성페이를 실행하면 실물 카드 없이도 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페이를 기반으로 그룹 통합결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지급결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자 계좌결제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삼성페이 연동 기능, 소액신용 한도서비스 등을 추가했다”며 “앞으로 우리금융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상의 지급결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