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3일 두산퓨얼셀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0.98%(4950원) 급락한 4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그룹주 약세, 두산퓨얼셀 10%대 두산중공업 8%대 급락

▲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두산중공업 주가는 1만2800원으로 8.42%(1150원) 하락했다.

두산퓨얼셀과 두산중공업 주가 급락은 이날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주가지수 구성 종목들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데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내려가면 주식을 사서 되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기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5.09%(550원) 내린 1만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오리콤 주가는 5910원으로 1.83%(110원) 빠졌다.

두산밥캣 주가는 0.66%(300원) 밀린 4만5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두산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4.27%(2700원) 오른 6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