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이 경력 게임개발자를 채용한다.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 3곳은 3일부터 경력 게임개발자의 공개채용을 전체 500명 규모로 진행한다.
▲ 스마일게이트그룹 계열사 3곳이 3일부터 경력 게임 개발자의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
채용 법인은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RPG 등 3곳이다.
채용부문은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프로젝트매니저(PM) 등 개발직군 모든 분야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3일부터 31일까지를 집중 채용기간으로 결정했다.
이 기간에는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직원의 인터뷰 영상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실시간 채용문의 챗봇도 개설해 지원자가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5월31일 이후에도 상시채용을 통해 개발자를 계속 모집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이번 채용은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채용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며 “모집 직군은 게임 개발부문으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1인칭 사격액션게임(FPS) '크로스파이어'와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게임 '에픽세븐' 등 탄탄한 게임 지식재산(IP)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 전체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에는 콘솔(게임기기)게임으로 '크로스파이어X'를 내놓는다.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임직원 복지를 위해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개발자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 등의 사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그룹은 여러 직무의 경력직 인재 채용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5월 안에 대학생 대상으로 직무체험형 인턴십 모집도 시작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그룹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고 싶은 역량 있는 개발자의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도 공개채용을 통해 글로벌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