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숙 한국영양학회장(왼쪽)과 이주은 CJ제일제당 비비고브랜드그룹 상무가 4월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이 한국영양학회와 손잡고 가정간편식을 개발한다.
CJ제일제당은 4월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영양학회와 ‘건강간편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정간편식 ‘더비비고’ 제품 포장에 한국영양학회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이를 통해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의 공신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 가이드라인은 영양과 관련한 제품설계 기준이다. 국내 및 글로벌 영양섭취 권장기준을 충족한다.
CJ제일제당은 제품군마다 에너지(열량)와 총지방, 포화지방, 트렌스지방, 총당류, 나트륨의 상한기준치를 설정하고 더비비고 일부 제품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영양소의 구체적 기준치와 관련해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거쳤다.
한국영양학회와 함께 균형잡힌 간편식 식단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국영양학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비자가 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제품군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