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에어컨 특가행사 기간을 예년보다 10일 앞당겼다.

롯데백화점이 5일부터 에어컨 특가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5일부터 에어컨 특가행사 진행, 최대 25% 할인

▲ 삼성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더위가 일찍 찾아와 에어컨을 구매하는 시점이 빨라지고 수요도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9일까지 현대카드와 제휴해 가전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내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 매장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격 대비 13% 할인된 가격에 에어컨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인기 에어컨모델인 ‘삼성 비스포크 무풍갤러리 2 in1’을 사전 기획해 정상가 대비 25%가량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천 대 물량이 확보돼 있어 구매 뒤 예약 대기 없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1일 삼성전자 매장을 리뉴얼해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을 체험 뒤 구매할 수 있다.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으로 에어컨 포함 다품목을 구매하면 최대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용 소형가전제품들도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8월30일까지 미니 냉장고 ‘꼬모’, 잠실점에서는 5월20일까지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 ‘유라이크’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이동현 롯데백화점 리빙팀장은 “이른 더위에 대비해 작년보다 1~2주가량 여름상품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올 여름 홈캉스족을 위해서 창문형 에어컨, 이동형 에어컨 등 신제품도 곧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