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친환경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을 지원한다.
효성첨단소재는 규격이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에어백 원단을 패션 브랜드 강혁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강혁은 효성첨단소재로부터 받은 원단을 스키복 콘셉트의 자켓, 팬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5월 초 선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혁과 소재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평소 친환경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강혁에 먼저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재활용소재로 의류를 만드는 강혁과 버려진 페트병으로 친환경섬유를 만드는 효성의 기업가치가 만나 환경보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효성그룹은 앞으로도 국내외 친환경패션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규격이 맞지 않아 판매하지 못하는 에어백 원단을 패션 브랜드 강혁에 무상으로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 효성의 에어백 원단을 적용한 '강혁' 제품 모습. <효성그룹>
강혁은 효성첨단소재로부터 받은 원단을 스키복 콘셉트의 자켓, 팬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5월 초 선보인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혁과 소재 공급을 비롯한 다양한 협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는 평소 친환경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심을 지니고 있던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강혁에 먼저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재활용소재로 의류를 만드는 강혁과 버려진 페트병으로 친환경섬유를 만드는 효성의 기업가치가 만나 환경보호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효성그룹은 앞으로도 국내외 친환경패션시장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