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한금융 계열사 통합포인트를 개인형 퇴직연금(IRP)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입금할 수 있는 자동입금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객이 신한금융 통합 멤버십플랫폼 신한플러스에 쌓은 포인트를 신한은행 퇴직연금계좌에 자동으로 입금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신용카드 등 금융상품을 이용하거나 행사에 참여해 얻을 수 있다.
신한은행 모바일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포인트가 정해진 기준만큼 쌓일 때마다 이를 현금처럼 퇴직연금계좌에 입금할 수 있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연간 180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최대 115만5천 원의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5월31일까지 포인트 자동입금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포인트를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퇴직연금계좌 자동입금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 고객혜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