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이 주류부문 흑자전환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88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2020년 1분기보다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416.2%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1분기 영업이익 급증, 주류부문 흑자전환 힘입어

▲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주류부문이 흑자전환하며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주류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1603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제품군별로는 맥주 매출이 67.1%, 와인 매출이 67.3% 각각 증가했다.

음료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475억 원, 영업이익 223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10.8% 줄었다.

주스와 생수 매출도 각각 6.2%, 4.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