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2021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첨단 방산드론기술을 알린다.
LIG넥스원은 29일부터 5월1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1 드론쇼코리아(Drone Show Korea)’에서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봇 전투체계에 최적화한 통합솔루션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 2021 드론쇼코리아 LIG넥스원 전시관. |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민군기술 협력사업으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헬기’,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진행 중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국가 주요시설 보호를 위한 ‘차량형 대드론 방호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다목적 무인헬기는 감시정찰, 통신중계, 물자수송, 화생방 오염제독, 지뢰탐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회전익기 특성상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다른 무인체계와 비교해 높은 운용 안정성과 함께 제작 및 유지비용 측면에서도 가격경쟁력을 지녀 해외수출까지 기대된다고 LIG넥스원은 밝혔다.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주간과 야간 정밀좌표 타격이 가능하고 차량형 대드론 방호시스템은 미확인 드론을 조기에 탐지해 무력화할 수 있어 미래 전장에서 주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장은 “LIG넥스원은 대한민국 종합방위산업체로 미래 및 현대전에 최적화한 통합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활용해 드론봇 전투체계의 핵심인 무인기시스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