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황인혁 인성데이타 대표가 4월29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인성데이타와 손잡고 모바일 기반 음식배달 및 주문서비스 출시를 준비한다.
신한은행은 29일 인성데이타와 음식주문 플랫폼 운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황인혁 인성데이타 대표가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인성데이타는 배달대행서비스 전문플랫폼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성데이타와 함께 음식주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고객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배달노동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체계를 강화해 전용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등 음식주문 플랫폼에 특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12월 출시를 목표로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음식주문서비스 플랫폼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성데이타와 업무협약이 은행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음식주문 플랫폼 완성에 큰 힘이 되었다"며 "비금융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