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계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28일 79개 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감원, 저축은행중앙회와 보이스피싱 막기 위한 온라인교육 실시

▲ 금융감독원 로고.


이번 교육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보호부가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불법금융대응단 소속전화금융사기 업무 전문가가 강의를 맡았다.

강의 내용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사례, 피해구제절차, 보고서 작성 및 제출방법 등이다.

최근 저축은행의 비대면거래 증가로 전화금융사기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떠오른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이 자체적으로 전화금융사기 업무를 점검하도록 하고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전화금융사기 악성앱 탐지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상금융 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도 추진한다.

금융감독원도 저축은행 전화금융사기 피해 현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저축은행중앙회와 정보공유 등 공조를 강화해 전화금융사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