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명호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장, 임춘하 금융감독원 소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윤상호 한인회장, 이종인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 응오 탄 프엉 박닌성 부성주, 응웬 만 뚜안 호아팟그룹 부회장, 응웬 느 던 베트남 중앙은행 박닌지점장, 곽영진 애니원비나 회장, 응웬 만 띠엔 베트남 중앙은행 부국장이 4월20일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개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박닌에 영업점을 신설해 소매금융 영업 확대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베트남 박닌에서 베트남우리은행 박닌지점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박닌지역의 소매(리테일)금융 영업 확대를 위해 시내에 영업점을 신설하고 기존 박닌지점은 출장소로 전환하기로 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박닌지점 신설과 기존 지점의 출장소 전환을 통해 베트남 전역에 모두 15곳의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베트남 북부에는 하노이 지점 등 8고, 중부에는 다낭 지점 1곳, 남부에는 호찌민 지점 등 6곳이 분포돼 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고성장지역 영업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로 5곳에 지점을 개설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베트남우리은행은 2017년 6월 박닌에 지점을 열고 삼성전자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날 개점식에는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금융감독원, 박닌성 인민위원회, 중앙은행, 삼성전자 베트남 복합단지장 등 주요 기관장과 고객들이 참석했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차세대 금융결제 공동망(ACH) 시스템 구축'사업에 외국계은행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은행 가운데 1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