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국내 전력기기 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

LS산전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916억 원, 영업이익 406억 원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LS산전, 전력기기 부진으로 4분기 영업이익 급감  
▲ 구자균 LS산전 회장.
2014년 4분기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LS산전은 주력사업인 전력기기에서 국내시장의 설비투자 둔화의 영향을 받아 부진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부석된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S산전은 국내사업 부진으로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 해외사업 확대에 실적개선 기대를 걸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LS산전은 지난해 매출 2조2017억 원, 영업이익 1544억 원을 거뒀다.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4.73%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