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성과보고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신한카드는 지난 2년 동안의 ESG경영성과를 담은 ‘신한카드 ESG성과보고서(2019~2020)’를 놓고 카드업계 처음으로 국제검증기준에 따라 공식검증절차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고객과 외부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도 높은 정보를 공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하고 국제검증기준 AA1000 어슈어런스 스탠다드(AS)의 검증절차를 마쳐 보고서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는 기업이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국제적 표준 가이드라인을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신한카드 ESG 성과보고서(2019~2020)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신한카드의 노력과 성과를 기록한 보고서다. 사회적 가치, 지역 상생, 혁신금융전략 등 재무적·비재무적 성과와 활동들을 모두 담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검증으로 신한카드의 노력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해 친환경과 상생, 신뢰의 세 가지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