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내일의 기억'(왼쪽)과 '서복' 포스터. |
영화 ‘내일의 기억’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22일 관객 1만505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1일 개봉한 뒤 이틀 동안의 누적 관객 수는 3만4382명이다.
내일의 기억은 서유민 감독이 연출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배우 서예지씨와 김강우씨가 주연을 맡았다. 기억을 잃고 미래를 보기 시작한 여성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면서 남편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 SF영화 ‘서복’은 22일 관객 1만1995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4월15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27만544명이다.
서복은 이용주 감독이 연출한 한국 SF영화로 배우 공유씨와 박보검씨가 주연을 맡았다. 극장과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동시에 개봉했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임무를 맡은 전직 요원 기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명탐정 코난:비색의 탄환’은 22일 관객 4380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4월16일 개봉한 뒤 누적 관객 수는 9만8816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은 22일 관객 4296명이 들어 4위에 올랐다. 한국 사극영화 ‘자산어보’는 같은 날 관객 1877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한국계 미국인 가족을 다룬 미국 드라마영화 ‘미나리’가 6위에, 한국 청소년영화 ‘어른들은 몰라요’가 7위에 각각 올랐다.
8위는 해외 액션영화 ‘노바디’, 9위는 미국 드라마영화 ‘노매드랜드’, 10위는 실화 기반의 미국 영화 ‘유다 그리고 블랙 메시아’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