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진성 KTB증권 연구원은 21일 한샘의 목표주가를 1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0일 한샘 주가는 12만1500 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 수요에 비해 부족했던 시공인력을 확충했다"며 "이를 통해 누적된 병목현상을 해소해 리하우스 매출의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샘의 리하우스사업부는 인테리어 리모델링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 주택공급 확대정책도 향후 전망에 긍정적이다.
온라인몰 플랫폼도 개편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 인테리어 가구 판매가 전년 대비 36%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프라인 판매도 전년 대비 30.9%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점포가 2019년 말 17곳에서 2020년 말 25곳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8~10곳의 매장이 더 늘어난다.
라 연구원은 "온오프라인 판매시너지가 늘어나고 삼성전자와 진행하는 협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한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3820억 원, 영업이익 12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3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