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피부미용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김신규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경영총괄 각자대표이사(왼쪽), 강기석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영업마케팅총괄 각자대표이사. |
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 원에서 9만2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주가는 7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 연구원은 “피부재생 주사 ‘리쥬란’과 무릎관절염 주사 ‘콘쥬란’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부문이 2019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의료용구 등을 제조하는 재생의학 전문 바이오제약회사다.
콘쥬란은 지난해 보험급여 조건 문제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점진적으로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리쥬란은 인기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외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쥬란은 국내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말레이시아로의 수출은 탄탄하고 중국으로의 수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또 리쥬란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리쥬란HB는 올해 연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 연구원은 “올해 연말에는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리엔톡스’의 국내 허가 승인이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리쥬란과 리엔톡스 중심의 에스테틱(피부미용) 제품 묶음판매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317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21.1%, 영업이익은 30.2%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