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이병찬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원장과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이 4월19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신문사에서 열린 ‘31일간의 사랑 나눔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경남은행 > |
BNK경남은행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신문 및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헌혈문화 확산과 헌혈 참여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신문사에서 열렸다. 최홍영 BNK경남은행 은행장과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이병찬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경남지역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4월21일부터 5월21일까지 한 달 동안 ‘31일간 사랑 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민과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고 헌혈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네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혈액원이 관할하는 헌혈의 집에서 헌혈에 참여한 모든 헌혈자에게는 특별 제작한 기념품을 준다. 헌혈자 가운데 ABO프렌즈 가입자 5명을 별도로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개인과 기관을 가리지 않고 헌혈 사연을 접수받아 6명(팀)을 선정해 경품도 준다.
캠페인에 참여를 신청한 단체와 기업, 지자체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4팀에게는 BNK경남은행장상·경남신문회장상·경남혈액원장상·경남지역발전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BNK경남은행은 28일부터 본부 부서를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헌혈을 장려하기로 했다.
최 행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헌혈 참여가 현저히 줄어 혈액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우리 모두를 위한 숭고한 생명 나눔인 헌혈에 관심을 지니고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