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을 자유적금 내 부가서비스에서 단일 상품으로 개편했다.
카카오뱅크는 누적 800만 계좌가 개설된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누적 800만 계좌가 개설된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자유적금에서 별도 상품으로 분리하고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
카카오뱅크는 이번 개편으로 카카오뱅크앱 '예·적금 상품' 화면에서 26주적금 상품을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26주적금 금리 혜택도 강화했다. 자동이체 기간에 따른 우대금리 혜택도 기존 연 0.20%포인트에서 최대 연 0.50%포인트로 높였다.
계좌개설 이후 7주 동안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10%에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26주 동안 납입을 이어가면 연 0.3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26주적금의 최대 금리는 연 1.60%다. 새로운 우대금리 혜택은 이날 신규가입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저축의 재미와 만기의 성취감을 통해 저축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로 설계됐다.
2018년 6월 출시 이후 카카오뱅크를 대표하는 수신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받는다. 2021년 3월 말 기준으로 누적 계좌개설건수는 790만 좌를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의 도전과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 며 “앞으로 26주적금 제휴 확대 등을 통해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