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승인받아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1-04-19 11:2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과 휴마시스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에서 긴급사용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생산기업 휴마시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미국 승인받아
▲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

휴마시스가 디아트러스트를 생산해 셀트리온에 넘기면 셀트리온은 미국 법인인 셀트리온USA를 통해 미국시장에 유통하기로 했다. 

셀트리온USA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 있는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 유통전문회사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4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는 등 현지 유통망을 확보해 뒀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연속검사(Serial Testing)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연속검사는 한 환자가 동일한 진단방식으로 일주일에 2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항원의 양이 시간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무증상 양성환자가 음성으로 진단받는 일도 있는데 연속검사를 진행하면 이런 상황을 줄일 수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진단할 수 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디아트러스트는 세포실험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를 활용하면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며 “이번 승인을 계기로 해외로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