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장 중반 오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연속검사 사용을 승인받았다.
14일 오후 1시47분 기준 엑세스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2.50%(2300원) 상승한 2만7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엑세스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연속검사 용도와 관련해 긴급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진단 대상을 무증상자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연속검사는 한 환자가 동일한 진단방식으로 일주일에 2번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것을 뜻한다.
코로나19 항원의 양이 시간에 따라 바뀌고 무증상 양성환자가 음성으로 진단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복적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코로나19 진단을 강화하기 위해 연속검사의 긴급사용 승인절차를 신설하고 기존 유증상자로 제한하던 진단 대상자를 무증상자로 확대시켰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서 중상이 없으면 코로나19 진단을 받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증상이 없어도 코로나19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