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왼쪽)와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 <앱클론> |
앱클론이 동종유래 카티(CAR-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지플러스생명과학과 손을 잡았다.
앱클론은 지플러스생명과학과 '동종유래(Allogeneic) 카티 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와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앱클론은 자사의 카티세포치료제 개발역량과 지플러스생명과학의 유전자가위 기술을 결합해 동종유래 카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확고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및 응용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2014년 9월 설립됐다.
앱클론에 따르면 세계에서 동종유래 카티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제약 및 바이오기업은 아직 없다.
앱클론 관계자는 “기존 신약 후보물질인 AT101(혈액암 치료제), AT501(난소암 치료제) 등의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형암 대상의 동종유래 카티세포치료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