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왼쪽)과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이 4월13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열린 장애인농구발전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이 장애인 농구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돕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3일 서울시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 장애인 농구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겸 신협중앙회 회장,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경기용 휠체어 구입 및 관리, 이동식 전광판 설치 등 필요 물품 구매 및 쾌적한 훈련환경 조성에 쓰인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장애인 농구에 활기를 불어넣고 인프라 개선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할 수 있다는 도전정신과 집념을 보여주는 장애인 스포츠는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제세 대한장애인농구협회 회장은 “장애인 농구는 대당 400만 원을 호가하는 경기용 휠체어를 포함해 많은 인프라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종목 가운데 하나”라며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이번 후원은 묵묵히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