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오전 5시에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
수요일인 14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지만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4일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해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가 되겠지만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안팎이 될 것이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8도 수준으로 예상됐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6도, 대전 17도, 대구 17도, 전주 16도, 부산 18도, 광주 16도, 제주 13도 등이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목요일인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과 산지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과수와 작물 등의 개화 후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에 농작물이 저온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미세살수시설이나 방상팬을 가동하고 보온덮개를 씌우는 등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