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정부 전기차보조금 수요조사 재진행, 일부 지자체 추경 가능성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4-13 17:5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보조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수요조사를 다시 진행한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지급되는데 지방 보조금이 부족한 지자체에서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 전기차보조금 수요조사 재진행, 일부 지자체 추경 가능성
▲ 환경부 로고.

13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기차 차종별 수요를 재조사할 계획을 세웠다.

통상 하반기에 보조금을 조정하는데 올해는 조기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지급하는 국비 보조금 예산은 올해 전기차 보급목표인 12만1천 대 만큼 확보됐다.

하지만 지방비 보조금은 보급목표의 70% 수준인 8만4천대 수준에 그치는 데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보조금의 절반 이상이 소진됐다.

실제로 전기차(승용) 수요가 집중된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보조금의 절반 가량이 지출됐다.

10일 기준으로 지자체별 보조금 접수율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부산이 60.1%로 가장 높고 서울이 49.2%로 2번째로 높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관련한 출고일정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