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왼쪽)이 4월13일 드론업체 숨비 사업장을 방문해 오인선 숨비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IBK기업은행>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IBK기업은행에서 지원을 받는 우수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윤 행장은 13일 에스에이티, 숨비 등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의 사업장을 방문했다.
기업은행이 기술력을 갖춘 우수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한 목적이다.
에스에이티는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업체로 지난해 기업은행에서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받은 뒤 2차전지소재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소진석 에스에이티 대표는 "기업은행의 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연구개발에 힘쓰며 지속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비는 산업용 드론, 해상인명구조용 드론, 드론관제 시스템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한 혁신기업으로 2019년에 기업은행의 모험자본 투자를 받았다.
오인선 숨비 대표는 윤 행장을 향해 "인공지능과 드론의 융합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의 여신구조와 금융지원 방식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 기업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